[기쁨세상뉴스] "소나무에 '연등 꽃'이 활짝 피었네"

이채봉 기자 / 2015-05-10 09:33:31
△ 소나무에 '연등 꽃' 활짝 핀 보탑사  석가탄신일을 2주가량 앞둔 10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의 보탑사가 사찰 내 곳곳의 소나무에 연등을 내걸었다. 연등이 고즈넉한 절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석가탄신일을 2주가량 앞둔 10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의 보탑사가 사찰 내 곳곳의 소나무에 연등을 내걸었다.

또 이 사찰에는 스님들이 정성스럽게 가꾼 기린초, 앵초, 물망초 등이 활짝 피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봄꽃과 소나무에 내걸린 연등, 고즈넉한 절 풍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이 때문에 신자들과 관광객은 물론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찰 방문객들은 "연등 때문에 마치 소나무에 울긋불긋한 꽃이 피어 있는 것 같다"며 "사찰 주변의 야생화도 너무 예쁘다"고 입을 모았다.

1996년 건립된 보탑사는 못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지은 높이 42.7m의 목탑이 유명하다. (글·사진 = 변우열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