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사랑 마라톤 대회'…안전 대한민국 다짐
철강업계 임직원·가족·마라톤 애호가 4천여명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한국철강협회는 9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및 가족, 마라톤 애호가 등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2004년 이후 11번째로, 제16회 철의 날(6월 9일)을 기념하고 철강인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튼튼해요 정품철강 안전해요 대한민국'을 주제로 권오준 회장 등 철강업계 CEO와 참가자 전원이 안전을 다짐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쳐 주목을 끌었다.
마라톤 참가자들은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안전 철강산업이 함께 합니다", "안전한 대한민국 앞장서는 철강산업" 등 구호가 담긴 배번호를 달고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철강협회 권오준 회장,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국장, 현대제철[004020] 강학서 사장, 철강협회 오일환 상근부회장, 고려제강[002240] 홍영철 회장, TCC동양[002710] 손봉락 회장, 동국제강[001230] 남윤영 사장, 세아제강[003030] 이휘령 사장 등 철강업계 CEO 30여명이 참석했다.
권오준 회장은 대회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건설 안전, 품질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선진사회로 진입은 불가능하다"며 "우리 철강업계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철강제품을 공급해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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