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미래통일리더 아카데미' 발대식
(세종=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한국장학재단은 8일 서울 하나은행 대강당에서 '미래통일리더 아카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한이탈주민 출신 대학생과 남한에서 자란 대학생이 함께 1년간 통일과제 연구 및 봉사활동으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고 있다.
발대식에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20개팀, 100여명이 참석했다.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대학생들에게 "앞으로 통일시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고,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축사에서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확대에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팀당 매월 50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연간 활동 결과에 따라 장학금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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