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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충남 공주시 공주대 옥룡동캠퍼스에서 열린 재외동포 한마당 체육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줄다리기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모국 수학 재외동포들, 공주대서 '한마당 체육대회'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공주대에서 모국 수학 과정을 밟고 있는 재외동포 학생들이 전통 놀이와 운동 경기로 실력을 겨루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박창수)이 8일 충남 공주시 옥룡캠퍼스에서 개최한 '한마당 체육대회'에는 2015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 장·단기 학생 60여 명이 참가했다.
박창수 원장은 "우리 전통 놀이도 알리고 친목도 다지기 위해 대회를 열었다"며 "학생들은 제기차기, 닭싸움, 줄다리기, 팔씨름 등 전통 놀이에 이어 농구, 피구, 이어달리기 등을 통해 공부에 지친 스트레스를 날리며 즐거워했다"고 소개했다.
공주대는 2009년부터 국립국제교육원의 위탁을 받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 문화, 한국사를 가르치고 현장 체험학습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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