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美, 러 우주화물선 궤도정보 실시간 제공"

편집부 / 2015-05-08 11:47:47
△ 러 우주화물선 궤도 이탈…ISS 화물 전달 실패 (바이코누르<카자흐스탄> EPA=연합)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전달할 화물을 싣고 28일(현지시간) 발사된 러시아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 M-27M'이 정상궤도에서 벗어나면서 ISS와 도킹하는 데 실패했다. 우주선은 이번 비행을 통해 ISS에 머물고 있는 6명의 우주인들을 위한 생필품과 연료를 우주정거장에 전달할 예정이었다. 사진은 이날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해당 우주화물선을 탑재한 '소유스 2.1a'가 발사되는 모습. 2010596@yna.co.kr epa04724234 A handout picture dated 28 April 2015 and released by the press service of the Russian Federal Space Agency Roscosmos shows a Russian Soyuz-2.1a launch vehicle carrying Progress M-27M cargo ship lifting off from the Baikonur cosmodrome in Kazakhstan, 28 April 2015. The Progress M-27M carrying supplies and a copy of the Soviet flag which was hoisted on the Berlin Reichstag by Red Army soldiers in 1945, to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had suffered a glitch, after a successful launch, Russian space officials said on 28 April. EPA/ROSCOSMOS / HANDOUT HANDOUT EDITORIAL USE ONLY/NO SALES

국방부 "美, 러 우주화물선 궤도정보 실시간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는 8일 궤도를 이탈해 지구로 추락하는러시아 우주화물선의 궤도 정보를 미국 측으로부터 실시간 받았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9월 체결한 한미 국방부간 우주상황인식 합의서에 따라 러시아 우주화물선의 궤도정보를 실시간 받아 대응해왔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 합의서를 근거로 미국 우주전략사령부에 우주화물선 추락에 대비한 정밀한 궤도정보를 요청했으며 미측은 지난 1일 실시간 최신자료를 제공하겠다고 통보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그는 "공군은 국가 차원에서 운영되는 합동추락대책반에 참여해 한반도 추락 상황에 대비해 미측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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