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해역에 바다 숲 42㏊·바다목장 200㏊ 조성

편집부 / 2015-05-08 09:11:01


부산 기장 해역에 바다 숲 42㏊·바다목장 200㏊ 조성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는 앞바다에 대규모 '바다 숲'과 '바다 목장'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바다 숲 사업은 연안 갯녹음을 치유해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바다 목장 사업은 연안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서식과 산란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부산시는 기장군 장안읍 월내 해역 42㏊를 대상으로 한 바다 숲 3단계 사업을 올해부터 2018년까지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사업 전반을 맡아 추진하며 올해 해중림초 조성과 해조류 이식 작업을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남구 용호동 이기대 해역 62㏊를 대상으로 한 바다 숲 2단계 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이기대 바다 숲 조성사업은 현재 해중림초 조성 작업이 완료된 상태이며 올해부터 2017년까지는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 위주로 진행된다.

기장군이 시행 주체인 연안 바다 목장 사업은 기장군 장안읍 해역 200㏊에 걸쳐 추진된다.

모두 150억원이 이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자원 조성용 바다 숲, 생태자원 조성(해상낚시 체험장), 모래유실 방지를 바다 숲 보호시설, 수산종묘 방류와 해조류 이삭사업 등을 전개한다.

이밖에 부산시는 2011년부터 진행된 기장군 동백 어촌계 마을어장 투석사업(암초 조성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올해가 이 사업의 마지막 해로 500㎥의 사석을 바다에 투하할 예정이다.

또 지난 3월 어초 협의회를 통해 결정한 사하구 남형제도 해역 인공어초 시설사업은 올해 안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 등 10억2천500만원이 투입되며 46㏊의 남형제도 해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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