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NN 취재진 북측 통해 개성공단 방문

편집부 / 2015-05-08 03:51:19
"임금문제로 개성공단 흔들려" 보도

미 CNN 취재진 북측 통해 개성공단 방문

"임금문제로 개성공단 흔들려" 보도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북한의 초청을 받은 미국 CNN방송 취재진이 이번에는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CNN은 7일(현지시간) '임금 문제로 개성공단이 흔들리고 있다'는 제목의 뉴스를 방영하며 "협력에 소리가 있다면 한국이 운영하고 북한 노동자들로 가득찬 공장에서 신발이 만들어지는 소리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방송사는 개성공단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와 2013년 개성공단 폐쇄사태를 포함해 지금까지 개성공단을 둘러싸고 남북한 간에 벌어진 마찰들도 전했으며, 개성공단이 북한 정권 입장에서 중요한 현금 수입원 중 하나라는 점도 지적했다.

북한은 지난 3월부터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측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을 올리겠다고 지난 2월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CNN 취재진은 이번 북한 방문 과정에서 박영철 조국통일연구원 부원장과, 최근 불법입국 혐의로 북한 당국에 체포된 미국 뉴욕대 학생 주원문 씨를 인터뷰하기도 했다.

이번 CNN의 방북 취재진에 포함된 윌 리플리 기자는 지난해 8월 북측의 허용으로 북한에 억류돼 있던 미국인 3명을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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