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10∼15일 인도네시아·싱가포르 방문
아세안 거점국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시장 개척·일자리 창출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남경필 경기지사가 10∼15일 아세안(ASEAN) 주요국가인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올 연말 6억 단일시장 출범을 앞둔 아세안의 2개 거점국을 중심으로 도내 기업의 시장 개척과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남 지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정계 주요인사와 만나 양 지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르만 구스만 상원의장, 세트야 노반토 하원의장, 림홍인 아세안사무국 경제부 차장,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 자카르타주지사, 메가와티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딸 푸안 마하라니 인력개발·문화조정장관 등과의 면담이 계획돼 있다.
자카르타주와는 공적개발원조(ODA)와 경기G-FAIR(우수상품전)의 자카르타 개최 등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싱가포르에서는 메디텔인 커넥시온을 찾아 의료관광 성공비법을 알아보고 복합리조트인 마리나베이샌즈와 리조트월드센토사를 둘러본다.
남 지사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IT센터와 싱가포르 스타트업지원기관 블록(Block)71도 방문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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