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상하이서 아시아·유럽 청년콘퍼런스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7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아시아·유럽 청년컨퍼런스'를 열었다.
민주평통이 통일정책에 대한 해외 청년위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한 이번 콘퍼런스에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등 23개 지역협회 청년위원 등 관계자100명가량이 참가했다.
각국에서 활동하는 49세 미만의 해외 청년위원들은 이날 오후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8일 국내외 전문가의 주제 강연을 듣고 분임 토의와 통일 스피치 등을 통해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통일준비를 위한 청년의 역할', 류밍(劉鳴) 상하이사회과학원 국제관계연구소 상무부소장이 '동북아 정세 변화와 한반도 통일', 남궁영 외국어대 정치행정언론대학원장이 '대북정책 추진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마지막 날인 9일 청년위원들이 분임토의 결과를 발표하고 역사 현장을 탐방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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