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국 방문 북한 주민 크게 감소

편집부 / 2015-05-07 10:09:12
△ 북한-중국 접경지역의 북한 주민들 (단둥=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북한의 미사일 발사 태세로 인해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된 11일 중국과 접경한 북한 평안북도 의주군 일대 주민들이 압록강변에서 나룻배를 기다리고 있다. 환하게 웃으며 잡담을 나누는 주민들의 표정에서 긴장감을 찾아볼 수 없다. 2013.4.11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smj@yna.co.kr

올들어 중국 방문 북한 주민 크게 감소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올들어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 숫자가 크게 줄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7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최근 발표한 '외국인 방문객 통계자료'에서 지난 1~3월 합법적으로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이 3만8천900명으로 작년 동기의 4만3천200명에 비해 약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1분기에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 수가 4만 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2012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방문 목적별로는 '취업'이 2만 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이밖에 '회의 참석'이나 '사업'이 6천200명, '관광'은 200명 수준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3만4천명에 여성은 5천400명이었다.

방문에 가장 많이 이용한 교통수단은 선박(1만9천명)이었고 자동차와 기차, 항공기가 뒤를 이었다.

올해 1분기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모두 561만 명이었으며, 이중 한국인이 99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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