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출발

편집부 / 2015-05-06 22:59:23

뉴욕증시 혼조 출발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개장 직후 상승하며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1포인트(0.08%) 내린 17,913.79를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5.65포인트(0.27%) 하락한 2,083.8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6.72포인트(0.34%) 떨어진 4,922.61을 각각 기록 중이다.

당초 뉴욕증시는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상승하며 출발했다.

그러나 민간부문의 고용지표가 좋지 않게 나온데다 오는 8일 미국의 '4월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신중론이 퍼지면서 소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브렌트유는 배럴당 6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 최고치다.

그러나 미국의 지난 4월 민간부문 고용은 시장의 예상을 밑돌았다.

ADP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민간부문 고용은 16만9천 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시장의 예상치 20만5천 명을 밑돈 것이며, 2014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시장의 관심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 의장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간 1대 1 토론에 모아지고 있다.

세계경제 전망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점 등에 대한 시사점이 나올지가 관심 대상이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39달러(2.30%) 오른 배럴당 61.7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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