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의협, 지진 피해지역에 응급키트 전달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네팔에 응급 키트를 보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의협은 "지난 1일 경남의사회를 중심으로 파견된 긴급 의료선발대가 현지 상황을 파악한 결과 각 국가와 수많은 구호단체의 의료진이 포화상태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우선 지원이 시급한 응급 키트를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협은 긴급 의료 선발대의 자문을 토대로 응급 키트를 구성하고 약물 오남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각각의 약품마다 네팔어 설명서를 첨부할 계획이다.
의협은 "응급 키트 발송에 이어 시도의사회와 의료기관의 파견 계획 현황을 취합해 회원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의료지원 활동을 위한 조정·총괄·지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