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퇴앞둔 베이비부머 세대에 무료교육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가 올해 법적 정년을 맞는 55세 이상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해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료교육을 한다.
서울시는 10개 자치구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베이비부머를 위한 무료교육 '꽃보다 중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한국전쟁 이후 출산율이 급증했던 1955∼1963년에 태어난 세대를 의미한다.
프로그램은 은퇴 이후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생활력 진단과 여가, 사회참여, 가족관계 관리, 재무 등 5개 주제로 구성됐다.
이번달에는 6일부터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매주 수요일에 교육이 진행된다.
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5곳씩 참여하는 자치구 센터를 늘려 2018년에는 25개 모든 자치구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문의는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family.seoul.go.kr ☎ 02-318-81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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