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출발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하며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1포인트(0.04%) 내린 18,062.39를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80포인트(0.09%) 하락한 2,112.6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7.92포인트(0.36%) 떨어진 4,999.00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이날 나온 지표가 좋지 않은 것이 하락 요인이 됐다.
미국 상무부는 수입이 크게 늘어난 바람에 3월 무역적자가 43.1%나 급증한 514억 달러(계절 조정치)에 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2008년 10월 이후 최대 규모다. 아울러 1996년 12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대 증가율이다.
이에 따라 0.2% 성장에 그친 올해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더욱 낮아지거나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시장에서는 이날 나올 미국의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64달러(2.78%) 내린 배럴당 60.5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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