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밀라노엑스포서 한식 레스토랑 운영

편집부 / 2015-05-05 14:43:11

CJ 비비고, 밀라노엑스포서 한식 레스토랑 운영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CJ푸드빌은 한식 브랜드 비비고(bibigo)가 이달부터 6개월간 열릴 '2015 밀라노엑스포'에서 한국관 한식 레스토랑 운영을 맡는다고 5일 밝혔다.

비비고는 '지구 식량공급, 생명의 에너지'라는 주제의 이번 엑스포에서 조화(Harmony)·치유(Healing)·장수(Health)를 상징하는 6가지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조화 메뉴로 전통 비빔밥·해초 비빔밥을 중심으로 맛과 영양의 균형을 담는다. 치유 메뉴는 숙성 간장·쌈장 등 발효 음식을 갈비찜·맥적구이에 사용해 한식의 풍미를 전한다.

장수 메뉴로 백김치·비빔면·잡채 등 예로부터 장수를 기원하며 먹어온 면 요리에 김치를 곁들여 우리나라 저장 음식의 우수성을 선보인다.

3가지 테마 메뉴 외에 영국과 미국 등 비비고 매장에서 호응을 얻었던 닭 강정·김치찌개·갈비도 내놓는다.

식사 전후 유자차·대추차를 포함한 전통 차, 누룽지에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누룽지 젤라또, 소주와 맥주를 섞은 주류인 '밀라노 소맥', 레몬소주 등 칵테일도 출시한다.

또한, 비비고 더(The) 김치와 비비고 더(The) 소스 등 신제품이 엑스포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비비고 관계자는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레스토랑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CJ푸드빌의 레스토랑 브랜드로 출발한 비비고는 CJ제일제당이 생산하는 외국의 주력 한식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글로벌 통합브랜드로 성장했다.

미국·영국·중국 등 6개국에서 13개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만두·양념장·김·햇반·김치 등 가공식품을 20개국 5천여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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