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차세대 전기차 '볼트' 내년 국내 출시
(고양=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한국GM은 차세대 전기자동차인 볼트(Volt)를 내년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볼트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2세대 모델로 전용 리튬 이온 배터리와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Ranger Extender) 등을 통해 순수 전기 배터리로만 80km까지 주행한다.
2세대 볼트는 배터리에 축적된 전기 에너지가 20% 이하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엔진 가동 없이 운행된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이날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볼트는 전기차의 장애물인 충전 인프라 부족과 제한된 충전거리를 극복했다"면서 "앞으로 전기차 성장의 가속화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소비자는 주행거리 90% 이상을 전기차로 주행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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