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참여마케팅'…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떴다

편집부 / 2015-05-03 06:00:02

롯데百 '참여마케팅'…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떴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롯데백화점이 일반 아마추어 연주자들을 참여시킨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

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강사진 10명과 일반단원 100명으로 구성된 '샤롯아마추어오케스트라(C.A.O)'가 운영된다. 전문 지휘자인 최세훈씨가 이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담당하며, 개그맨 김현철씨가 단장을 맡는다.

1주에 한 번꼴로 강의와 연습을 하고, 연 2회 정기 연주회는 물론 수시 연주 봉사활동도 펼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청량리점 8층 문화센터 데스크나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culture.lotteshopping.com/index.do)에서 하면 된다.

2년 이상 연주 경력을 가진 20세 이상 남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달 29일 접수가 시작됐으며 1일까지 15명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백화점은 이외에 출판사 문학동네, 여행사 롯데JTB와 함께 문학작품 속 장소를 찾아가는 '롯데청춘문학기행' 행사도 한다.

대학생 대상의 이번 이벤트 첫 주제 작가는 무라카미 하루키다. 20명의 당첨자가 오사카·고베·교토 등 작가의 소설에 나오는 배경 장소를 방문한다. 참여 희망자는 4일부터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의 감상문을 SNS에 올린 뒤 URL이 적힌 신청서를 내면 그 가운데서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발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쇼핑의 즐거움뿐 아니라 색다른 경험을 주고자 다양한 참여형 문화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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