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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9일 이랜드의 K리그 데뷔전 경기 모습 |
-프로축구2부- 이랜드, 수원 5-1 대파…K리그 창단 첫 승(종합)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서울 이랜드FC가 프로축구 K리그에서 창단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이랜드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7라운드에서 리그 2위 수원FC를 5-1로 대파했다.
올해 프로축구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 뛰어든 이랜드는 시즌 6경기 만에 수원을 상대로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이랜드는 앞서 지난달 11일 FA컵 3라운드에서 선문대를 2-0으로 물리치며 창단 후 공식 경기에서 첫 승을 올린 바 있다.
이랜드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칼라일미첼이 김재성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20분에는 김재성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랜드는 고삐를 늦추지 않고 후반 11분, 27분, 32분 잇따라 수원의 골문을 열어젖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수원에 대승했다.
이랜드는 승점 3을 추가하며 1승4무1패(승점 8)로 11개 팀 중 10위에서 중위권으로 뛰어올랐다.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선두 대구FC와 8위 경남FC의 경기에서는 후반 40분 조나탄의 득점으로 대구가 1-0으로 승리했다.
속초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강원FC와 FC안양의 경기에서는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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