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국제(사우디 신임 보건장관…)

편집부 / 2015-05-02 17:14:34
사우디 신임 보건장관, 아람코회장에 선임…차기 석유장관 유력


<고침> 국제(사우디 신임 보건장관…)

사우디 신임 보건장관, 아람코회장에 선임…차기 석유장관 유력



(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최대 석유회사 사우디아람코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정부 개각에서 신임 보건장관에 임명된 칼리드 알팔리(55)를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사우디아람코의 최고경영자 겸 대표이사였던 알팔리가 입각과 동시에 이 회사의 회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차기 석유장관으로 유력해졌다.

이번에 바뀌게 된 사우디아람코 회장은 1995년부터 20년째 석유장관을 맡은 알리 이브라힘 알나이미(80) 현 석유장관이다. 알나이미 장관도 아람코 최고경영자 출신이다.

그간 사우디 석유장관은 요직이지만 알사우드 왕가 혈통과 관계없는 전문관료가 맡아왔다.

알팔리가 왕족의 일가라는 점에서 그가 석유장관이 될 경우, 국가의 핵심 자원인 원유에 대한 국왕의 장악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우디아람코는 또 최고경영자 겸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아민 나세르 업스트림 부문 수석 부사장을 선임했다.

사우디아람코는 한국 정유회사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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