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짙은안개…인천 여객선 11개 전 항로 운항 대기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일 오전 인천 앞바다를 포함한 서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어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1개 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안개가 낀 인천 앞바다의 가시거리는 2㎞ 내외, 먼바다의 가시거리는 500∼700m가량이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등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1개 전 항로의 여객선이 운항 대기 중이다.
운항관리실의 한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는 대로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여객선 터미널로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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