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항공사 TAP 조종사 파업…항공편 ⅓ 취소

편집부 / 2015-05-01 23:55:13


포르투갈 항공사 TAP 조종사 파업…항공편 ⅓ 취소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포르투갈 국영 항공사 TAP 조종사들이 1일(현지시간) 파업에 돌입해 결항이 잇따랐다.

TAP는 조종사 파업으로 항공편 ⅓ 가량이 취소됐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TAP 조종사 노동조합은 TAP 민영화를 둘러싸고 정부와 의견 충돌을 빚으면서 이날부터 열흘 동안 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조종사 노조는 정부가 TAP 민영화 때 주식의 10∼20%가량을 직원을 위해 따로 떼어놓겠다는 합의를 어겼다고 주장했다.

페드루 파수스 코엘류 포르투갈 총리는 전날 "파업으로 회사가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파업을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TAP 사측은 이번 파업으로 7천만 유로(약 840억원)의 손해를 볼 것이라고 추산했다.

포르투갈 정부는 다음 달 말까지 TAP 주식을 매각해 민영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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