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P 각료회의 26∼28일 필리핀서…협상 타결 모색

편집부 / 2015-05-01 15:03:03
△ 지난 2월 일본과의 TPP 각료급 회의에 참석한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EPA=연합뉴스)

TPP 각료회의 26∼28일 필리핀서…협상 타결 모색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타결을 모색하기 위한 참가국 각료회의가 오는 26∼28일 필리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 dpa통신 등 외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서린 노벨리 미국 국무차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TPP가 수년간의 협상 끝에 진전되고 있다"며 "다만 각료회의 일정을 잡았다고 해서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노벨리 장관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통해 미국과 일본이 몇 가지 남은 이슈에서 합의점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TPP 각료회의는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번 각료회의를 앞두고 12개국 협상단은 14∼28일 괌에 모여 남은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의 통합을 목표로 협상 중인 미국 주도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현재 미국, 일본,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등 1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아베 총리의 방미를 계기로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은 농업과 자동차 부문 등에서 견해차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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