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노동자단체들 "통일축구대회 연내 반드시 개최"

편집부 / 2015-05-01 11:46:17

남북 노동자단체들 "통일축구대회 연내 반드시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남북한 노동자단체들은 1일 무산된 통일축구대회를 올해 안에 반드시 개최하기로 하는 등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측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와 남측 한국노총, 민주노총은 결의문에서 "6·15공동선언 발표 15주년 및 조국해방 70주년 기념 민족공동행사 성사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의문은 "오늘 평양에서 개최돼야 할 5·1절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가 반통일세력의 방해책동으로 끝내 실현되지 못했다"며 올해 안에 평양에서 반드시 개최해 남북 교류와 협력을 길을 넓혀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단체들은 또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운동에 떨쳐나섬으로써 올해를 남북관계에서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오는 해로 빛내나갈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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