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은 서울 자매도시 '몽골 울란바토르의 날'

편집부 / 2015-05-01 06:00:06

1∼3일은 서울 자매도시 '몽골 울란바토르의 날'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는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와 자매도시 협정을 맺은지 20주년을 기념해 1∼3일을 '울란바토르의 날'로 운영한다.

두 도시는 1995년 10월 자매결연한 뒤 경제와 문화,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서울시는 1일 울란바토르시 도시개발과 관광 분야에 서울시 소재 기업들의 참여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은 에르덴 바트울 울란바토르 시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정환중 서울시 국제교류담당관은 "울란바토르시가 도시 인프라 부족과 무분별한 도시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립 중인 마스터플랜에 서울시가 도시개발 경험과 기술을 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시청에서는 울란바토르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 계획이 있는 20여개 한국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울란바토르 비즈니스포럼이 열린다.

울란바토르 대표단은 2일에는 서울 내 몽골 커뮤니티가 형성된 광진구 재한몽골학교와 울란바토르 문화진흥원을 방문하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청계천, 서울도서관 등을 둘러본다.

2일 오후 5시에는 '지구촌 나눔 한마당' 개막식 행사에서 몽골 공연단이 몽골의 전통 공연을 펼친다. 대표단은 3일 하늘공원을 둘러본 뒤 출국한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