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회사로 찾아가 은퇴후 인생설계 도와드려요"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는 은퇴 후 생활을 걱정하는 50대 이상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직장으로 찾아가 상담해주는 '찾아가는 생애설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생애설계 서비스는 인생 전환기의 준비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력 점검, 개인 재무설계, 스트레스 관리, 심리상담, 동료·친구·가족간 갈등관리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는 5월 한 달간 상시근로자 50∼300명 미만 규모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은 뒤 6∼11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은 기업 여건을 고려해 평일 야간(오후 7∼9시)과 주말(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사내 교육장이나 인근 주민자치센터에서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dosimsenior.or.kr)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내면 된다.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이라면 어디든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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