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서 연쇄 차량폭탄 테러…16명 사망·44명 부상
(바그다드 AP=연합뉴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서 연쇄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16명이 숨지고 44명이 다쳤다고 이라크 관리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연쇄 차량폭탄 테러는 이날 저녁 바그다드 인근 4곳에서 잇따라 일어났다. 첫 번째 차량폭탄 테러는 바그다드 서쪽 수니파 밀집지역인 만수르에서 발생해 5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
또 바그다드 북쪽 시아파 지역인 후리야에서는 아이스크림 가게 근처에서 발생한 차량폭탄 테러로 4명이 죽고 14명이 다쳤다.
이어 바그다드 동쪽인 시아파 밀집지역에서는 2차례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모두 7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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