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도 음식이 대세…SBS러브FM '맛있는 라디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각종 요리·음식 관련 TV 프로그램이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 라디오도 가세했다.
SBS는 5월 봄 개편을 맞아 음식과 음악을 접목한 '황교익, 강헌의 맛있는 라디오'를 내달 2일부터 SBS러브FM(103.5㎒)을 통해 매주 토~일 오후 8시5분에 방송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중음악평론가 강헌과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진행하는 음식과 음악이 함께하는 토크쇼다.
SBS는 "'먹방', '쿡방'이 대세인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기획된 본격적인 맛 프로그램"이라며 "현대인들의 주요 관심사인 음식과 가장 친숙한 대중문화 중 하나인 음악이 '맛있는 라디오'를 통해 어떤 조화를 이룰 것인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SBS파워FM(107.7㎒)은 내달 2일부터 매일 오전 2시에 '빅스 엔 K팝'을 방송한다.
아이돌 그룹 빅스(VIXX)의 리더 엔(N)이 진행을 맡은 K팝 전문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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