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미국 성장 부진에 약세 출발

편집부 / 2015-04-30 09:21:33

아시아 증시, 미국 성장 부진에 약세 출발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진으로 미국·유럽 증시가 밤사이 하락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도 30일 개장과 함께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10.01포인트(0.47%) 하락한 2,132.62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는 19,728.96으로 1.65%, 토픽스지수는 1,604.48로 1.41% 각각 급락했다.

호주 S&P/ASX 200지수도 5,769.40으로 1.18% 떨어졌으나, 뉴질랜드 NZX 50지수만은 5,755.81로 0.26% 올랐다.

이 같은 아시아 증시의 부진은 전날 미국 1분기 GDP 성장률이 0.2%(연율 환산 기준)로 극히 부진하게 나오면서 세계 경기 회복의 기대감이 꺾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8,035.53으로 0.41%,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106.85로 0.37%, 나스닥 종합지수는 5,023.64로 0.63% 각각 하락했다.

유럽 증시에서도 독일 DAX 30지수가 3.21%, 프랑스 CAC40지수가 2.59%, 영국 FTSE 100지수가 1.20%, 범유럽 유로스톡스 50지수가 각각 2.50% 급락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