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정보> 롯데마트, 미국산 체리 20% 할인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롯데마트가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미국산 햇 체리(450g·1팩)'를 시세보다 20% 정도 싼 9천900원에 판매한다.
봄나들이 수요를 고려해 미국 캘리포니아 체리 유통업체 'OG'사와 계약을 맺고 작년 행사 당시보다 물량을 두 배로 늘렸다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롯데·신한·KB국민·현대카드로 결제하는 소비자는 10% 추가 할인 혜택도 받는다.
신경환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무관세 효과와 작황 호조로 체리가 가격 경쟁력을 갖춰 대중적 수입과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체리는 지난해 5월 과일 매출 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매출 비중 역시 2012년 3.2%에서 10.3%로 세 배이상 불었다.
2012년 미국산 체리에 대한 수입 관세(24%)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완전히 사라져 체리 값이 떨어지자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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