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예멘 내전으로 30만명 피란길"

편집부 / 2015-04-29 08:14:38


유엔 "예멘 내전으로 30만명 피란길"



(사나<예멘> AP=연합뉴스) 예멘 내전으로 한달여 만에 30만 명의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유엔 인도지원업무조정국(OCHA)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OCHA는 이날 보고서에서 "예멘 19개 지역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난민의 수가 지난 17일 15만 명에서 2주 만에 2배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난민이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북부 하자와 남부 달레와 아브얀 지역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아랍권 동맹군이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에 대한 공습을 한 달째 이어가면서 민간인들의 피해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예멘 정부는 앞서 달레와 아덴, 타이즈 지역이 인도적으로 위기 상황이라며 이들 지역을 재난구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이날 낮 동맹군은 이란 항공기 착륙을 막기 위해 수도 사나의 공항을 폭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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