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전역예정 장병 취업박람회 연다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방부는 전역 예정 장병과 전역자의 취업 지원을 위한 '2015년 전역 예정 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29∼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만여명의 장병과 2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에는 포스코, CJ그룹, KCC, 이랜드, 쿠팡 등 대기업과 우수 중견·중소기업들이 포함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구직자와 기업의 원활한 면접을 위한 '국방취업매칭시스템', 전역 예정 장병 취업학교, 우수이력서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된다.
전역 예정 장병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는 1998년 시작해 매년 한두 차례 열려 이번 행사로 28회를 맞았다.
한민구 국방장관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행사를 앞두고 전역 예정 장병의 취업을 촉진하는 '일학습병행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학습병행제는 전역한 군인이 취업하면 일정 기간 급여를 받으면서 일과 직무 관련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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