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미분양 주택 2만8천여가구…석달 연속 감소

편집부 / 2015-04-28 11:00:02
2003년 11월 이후 최저, 준공 후 미분양도 줄어


3월 미분양 주택 2만8천여가구…석달 연속 감소

2003년 11월 이후 최저, 준공 후 미분양도 줄어



(세종=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올해 1월부터 석 달 연속 미분양 주택 물량이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3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3만3천813가구)보다 14.5%(4천916가구) 줄어든 2만8천897가구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03년 11월(2만8천71가구) 이후 최저치다.

미분양 주택 물량은 작년 12월 전달보다 1.7% 증가한 4만379가구에서 올해 1월 3만6천여가구, 2월 3만3천여가구 등 계속 줄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달보다 16.1% 감소한 1만4천195가구, 지방은 12.9% 감소한 1만4천702가구로 수도권의 감소폭이 더 컸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 물량은 전달보다 1천200가구 감소한 1만37호, 85㎡ 이하 중소형 물량은 3천716가구 감소한 1만8천860가구로 집계됐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물량도 3월 말 기준 1만3천507가구로, 전달보다 6.6% 감소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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