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국내 최장 57m 에스컬레이터 운행

편집부 / 2015-04-28 10:46:14


현대엘리베이터, 국내 최장 57m 에스컬레이터 운행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017800](대표이사 한상호)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신남역(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에 국내 최장(最長)인 57m 길이의 에스컬레이터를 설치, 운행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에스컬레이터는 모듈라 M1000 모델로 지하 3층과 지상 2층 사이를 갈아타지 않고 한 번에 연결한다. 시간당 수송 인원은 6천750명.

기존 최장 에스컬레이터 기록은 서울 지하철 2·9호선 당산역(48m), 2위는 6호선 버티고개역(44m)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8월 준공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분속 600m의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운행했다. 최근 LG유플러스[032640] 신사옥에는 국내 최초로 더블테크 엘리베이터를 가동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로써 무빙 솔루션 3개 부문의 최초·최고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하철 1호선에는 길이 100m의 에스컬레이터를 완공한 바 있다"고 말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대구 북구 동호동과 수성구 범불동 23.95㎞ 구간의 32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지상 모노레일 방식이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