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영남, 네팔 대통령에 지진 위로 전문 보내

편집부 / 2015-04-27 23:14:50

북한 김영남, 네팔 대통령에 지진 위로 전문 보내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대외적으로 북한의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27일 네팔 대지진과 관련해 람 바란 야다프 네팔 대통령 앞으로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상임위원장은 "귀국에서 지진이 발생해 많은 인적 및 물적 피해를 입은 데 대해 귀국 정부와 피해자 유가족에게 깊은 동정과 위문의 뜻을 표한다"는 내용의 '위문 전문'을 보냈다.

위문 전문에는 네팔이 지진 피해를 하루빨리 극복하길 바란다는 내용도 담겼다.

리수용 북한 외무상도 마헨드라 바하두르 판데이 네팔 외무장관에게 애도의 뜻과 함께 빠른 피해 복구를 바라는 내용의 위문 전문을 보냈다.

한편 조선중앙방송은 네팔 중부지역에서 25일과 26일 리히터 척도로 7.8, 7.1의 강한 지진이 일어나 3천200여명이 목숨을 잃고 약 6천50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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