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세계 1위 스판덱스로 13억 무슬림 시장 공략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효성[004800]이 23∼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최대 섬유·섬유기계 전시회 '인도 인터텍스(Indo Intertex)'에 참가해 고기능성 섬유 스판덱스 시장 공략을 모색했다고 27일 밝혔다.
효성은 '크레오라(creora®)' 브랜드로 스판덱스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섬유 시장은 무슬림 웨어를 중심으로 스판덱스 원사 수요가 급증해 전체 무슬림 시장의 테스트 마켓 역할을 하고 있다.
효성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인구 88%가 무슬림이고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과가 13억 무슬림 시장에서도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3년째 병행하는 무슬림 웨어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대상작은 현지 무슬림 패션의류 브랜드 샤스미라에서 상품화한다.
대상작은 인도네시아 네게리 수라바야 대학 디자인학과에서 나왔다.
효성은 다음 달 13일부터 열리는 중국 상하이 부직포박람회(Anex)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