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저소득층 자녀 학원비 지원사업 협약

편집부 / 2015-04-27 08:42:00

서울 송파구, 저소득층 자녀 학원비 지원사업 협약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위한 학원비 면제사업을 체계적으로 벌이기로 하고 27일 송파구 학원연합회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 사업 홍보를 비롯해 신청자 접수와 추천 등 행정 지원을 하게 된다.

송파구 학원연합회는 신청대상자와 희망학원을 연계해주고 무료수강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참여 학원별 기부금 영수증 발행 등을 맡는다.

구는 지난 2007년부터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학원비를 전액 면제해 주는 사업을 벌여왔으며 협약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이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학원비 면제 사업에 참여하는 학원을 100여 개로 늘리고 수혜 학생도 150여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구내 65개 학원에서 120명의 학생이 무료 수강 혜택을 받았다.

학원비 면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한부모 가정의 자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정 자녀 중 학원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이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접수 순서에 따라 희망 학원과 연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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