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IS 연루 미국내 테러 위협 가능성 수사

편집부 / 2015-04-26 10:53:48

FBI, IS 연루 미국내 테러 위협 가능성 수사



(서울=연합뉴스) 홍성완 기자 =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연루된 미국내 테러 위협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미 사법기관 관리들을 인용, FBI 수사가 채팅 내용 등의 정보에 의거해 테러 음모가 진행 중일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후 시작됐다고 전했다.

관리들은 그러나 테러 위협이 사실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 관리는 테러 음모가 캘리포니아주 일부 지역을 겨냥하고 있다면서 이 지역의 보안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연방 관리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위협이 있었다고 말했으나 이 위협이 새로운 것인지,IS와 관련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 교통안전청(TSA)은 공항 주변의 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 사법기관에 대해 경계령을 내렸다.

미국내 일부 도시들도 예방 차원에서 자체 보안 강화에 나섰다.

미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지난 수개월간 선별한 해외 공항의 미국행 항공편 승객과 휴대품에 대한 무작위 조사 강화를 포함해 일부 보안조치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토안보부가 미국행 항공기나 선박에 탑승하려는 승객을 조사하는 온라인 시스템인 '전자여행허가제'(ETSA)에 대해서도 일련의 보안 조치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2월에는 연방정부 시설물을 경비하는 보안 인력을 늘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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