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위학술硏-한국정치외교사학회, '광복과 대한민국' 세미나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해위학술연구원(원장 김학준)과 한국정치외교사학회(회장 김영명)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광복과 대한민국'을 주제로 공동 학술회의를 열었다.
이 학술회의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 전·후의 정치 지도자들과 종교계의 정치노선 등을 살펴보며 당시 시대상황과 광복 과정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이택휘 전 한국정치외교사학회장의 사회로 이철순 부산대 교수가 '광복 전후 이승만의 정치노선', 이완범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김구, 남북협상,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주제로 발표하며 강원택 서울대 교수와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토론을 벌였다.
2부는 박찬욱 서울대 교수가 사회를 보고 김명섭 연세대 교수와 김석원 연세대 강사가 '한국민주당 정치노선의 세계사적 재조명', 이택선 서울대 교수가 '광복 전후 이범석의 정치노선', 김명구 해위학술연구원 운영위원이 '광복 전후 종교계의 역할과 대한민국'을 발표했다.
이어 서희경 경희대 교수, 전재호 서강대 교수, 김용직 성신여대 교수가 이 주제로 토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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