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차산역 특별계획구역 지정…역세권 기능 강화

편집부 / 2015-04-23 09:00:02

서울 아차산역 특별계획구역 지정…역세권 기능 강화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2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일대의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는 지구단위계획·특별계획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천호대로, 아차산역과 가깝고 주변에는 어린이대공원, 유니버설아트센터, 선화예술고등학교가 있는 역세권 지역이다.

위원회는 역세권 중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하고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하는 동시에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문화·예술 기능 활성화를 위한 용도도 지정했다.

또 대상지가 어린이대공원 후문과 가까운데도 보행 환경이 좋지 않음을 고려해 보행로를 정비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이 더디게 진행되는 아차산역 주변 지역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위원회는 이날 금천구 가산동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도 통과시켰다.

대상지는 금천구 가산동 140-1번지 일대로 서울 서남부 광역 간선 교통체계인 남부순환로, 서울디지털1·2·3단지와 가깝다. 서쪽으로는 마리오아울렛, W-몰, 현대아울렛 등 쇼핑몰도 있다.

위원회는 2008년 수립된 후 5년이 지난 가산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 개발에 제약 요소로 작용했던 공동개발을 최소화하면서 장기간 개발되지 않은 특별계획구역은 해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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