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IBK기업은행 뉴델리지점 개점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IBK기업은행 뉴델리지점 개점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방태일 기업은행 뉴델리지점장, 성기웅 포스코인디아 사장, 이준규 주인도 한국대사, 권선주 기업은행장, 키쉬아르 인도중앙은행 뉴델리본부장, 구상수 재인도한인회장, 윤준구 기업은행 부행장. 2015.4.22 rao@yna.co.kr |
기업은행 뉴델리지점 개점…한국 은행 4번째 진출
권선주 행장 "인도, 최대 투자시장 부상…동반자되겠다"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IBK기업은행은 2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지점 개점식을 갖고 인도 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이준규 주인도 한국대사, 키쉬아르 인도중앙은행(RBI) 뉴델리 본부장, 포스코인디아 성기웅 사장, 구상수 재인도 한인회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한국·인도 경제인이 참석했다.
권 행장은 기념사에서 "인도는 최대 투자시장이자 세계경제의 흐름을 보여주는 새로운 코드"라며 "IBK기업은행이 지난 반세기 동안 축적한 중소기업 노하우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인도에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 기업은 물론 인도 기업들과도 끝까지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2년 뉴델리사무소를 열면서 인도에 첫발을 디딘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10월 인도중앙은행의 지점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지난 13일 직원 21명으로 지점 업무를 시작했다.
IBK기업은행의 뉴델리지점 개설로 인도에 정식 진출한 한국 시중은행은 4개가 됐다.
신한은행이 1996년 처음으로 뭄바이에 지점을 연 뒤 뉴델리와 푸네, 칸치푸람 등 모두 4곳에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도 2012년 첸나이에, 외환은행이 올해 3월 뉴델리에 각각 지점을 개설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