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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매싱 공격하는 양하은(연합뉴스 자료사진) |
탁구 양하은, 중국 선수와 한조로 세계선수권 도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양하은(21·대한항공)이 중국 선수와 한 조를 이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정상에 도전한다.
대한탁구협회는 4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양하은이 세계랭킹 2위 중국의 쉬신(25)과 한조로 출전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제탁구연맹 이사회가 올해부터 다른 국적의 선수들이 복식조를 구성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허용한 데 따른 것이다.
대한탁구협회는 "양하은-쉬신 조가 우승할 경우 세계선수권 혼합복식에서 국적이 다른 선수끼리 우승한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문수 총감독을 비롯한 우리 선수단 10명은 23일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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