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의혹에 급락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내츄럴엔도텍[168330]이 '가짜 백수오' 의혹에 주가가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22일 코스닥 시장에서 내츄럴엔도텍은 오후 2시 18분 현재 전날보다 1만2천900원(14.90%) 떨어진 7만3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은 이날 시중에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 32개 중 실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3개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백수오와 모양이 유사한 이엽우피소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내츄럴엔도텍은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소비자원의 검사 방식은 식약처의 공인된 검사 방식을 무시한 것"이라며 "소비자원이 분석한 백수오 샘플은 지난 2월 식약처가 유전자검사를 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던 샘플"이라고 반박했다.
토종 약초인 백수오는 갱년기 여성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의 소비가 증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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