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편집부 / 2015-04-22 12:00:01
△ 세월호 3차원 선체분석 영상 (김우남 의원실 제공)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정부, 세월호 인양 확정…"이르면 9월 현장작업 착수"



정부가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기로 결정하고 이르면 9월부터 현장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17개 부처로 구성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세월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인 해수부가 앞서 제출한 세월호 선체 인양 결정안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확정했다. 중대본은 회의에서 인양방식, 인양과정의 위험·불확실성, 소요 비용 및 예산확보대책, 전문가·실종자가족 여론수렴 결과, 인양 결정 후속대책 등을 검토했다. 세월호 선체 인양 결정에 따라 해수부는 즉시 국내 및 해외 업체를 대상으로 인양업체 선정에 나선다. 해수부는 세부 인양설계와 준비작업을 병행, 가능한 한 9월 중에 현장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 세월호 희생자 가구에 생활지원금 259만원 지원



정부가 세월호 희생자 가구에 생활지원금 259만원을 지급한다. 정부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2차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를 열어 세월호 피해자 지원 대책을 심의·의결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정부는 세월호 희생자 가구에 4인 기준으로 259만원의 생활지원금을 1차례 지급하기로 했다. 세월호에 탑승했다가 구조된 피해자 가구에는 절반에 해당하는 129만5천원을 지급한다. 또 세월호에서 구조된 피해자 당사자나 희생자의 직계 가족들에게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각종 질병이나 후유증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 지원금을 내년 3월28일까지 지급한다. 지난해 5월 개소한 안산트라우마센터에서는 피해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일본 국회의원 'A급전범 합사' 야스쿠니 집단참배



야스쿠니(靖國)신사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이해 일본 국회의원이 단체로 참배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늘 오전 일본의 초당파 의원연맹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도쿄도(東京都)도 지요다(千代田)에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단체로 방문해 참배했다. 자민, 민주당 등 여야 소속 의원 100명 이상이 집단 참배했으며, 정부 인사로는 오자토 야스히로(小里泰弘) 환경부대신이 동참했다. 이 모임은 작년 춘계 예대제 때 국회의원 147명, 추계 예대제 때 111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가는 등 매년 봄·가을 제사와 패전일(8월 15일)에 야스쿠니신사를 집단으로 참배했다.



■ 美하원의원들, 아베 연설할 장소서 "과거사 사과하라" 직격탄



미국 연방 하원의원들이 오는 29일(이하 현지시간) 상·하원 합동연설을 앞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과거사를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찰스 랭글(민주·뉴욕)·스티브 이스라엘(민주·뉴욕)·빌 파스크렐(민주· 뉴저지) 하원의원은 21일 미국 하원 본회의장에서 특별연설을 통해 "아베 총리는 이번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해 과거의 전쟁범죄를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연설은 지난 2007년 미국 하원 청문회에 나와 증언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7) 할머니가 직접 참관한 가운데 이뤄져 더욱 주목을 받았다.



■ WSJ "韓 부채수준, 2008년 美보다 높다…경제 성장 어렵다"



한국이 부채가 꾸준히 증가해온 아시아 경제의 축소판이며 높은 빚 때문에 한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이 높은 부채와 고령화의 복합적인 어려움에 노출돼 있으며 이는 이미 성장이 둔화한 한국이 과거와 같은 경제 성장을 보일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뜻이라고 보도했다. 맥킨지 글로벌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의 GDP대비 부채 비율은 286%로 전 세계에서 가장 부채가 많은 20개국 중 하나이며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1%로 미국보다도 높다. 현재 한국의 소득대비 가계부채가 2008년 금융위기 직전의 미국보다 더 높다고 WSJ는 덧붙였다.



■ 정부, 분야별 남북회담 시나리오 개발한다



정부가 남북대화의 본격화에 대비해 정치·군사·경제·문화 등 분야별 남북회담 시나리오 개발에 나섰다. 통일부는 '정치·군사 분야 회담 시나리오 개발' 용역과제 수행자로 남북사회통합연구원·한국전략문제연구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남북회담 시나리오 개발에 관한 외부 용역을 발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연구용역 과제 수행자에게 보낸 제안요청서를 통해 "협상 역량 제고를 위한 모의연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며 "모의연습 프로그램 시행시 필요한 전문교육 자료 및 회담 시나리오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남북회담에 참여하게 될 정부 및 기관 대표단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남북회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용하기로 했다.



■ 어린이집 CCTV설치법 복지소위 통과…넷캠도 가능



2월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어린이집 CC(폐쇄회로)TV 설치 의무화 법안'(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은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모든 어린이집에 CCTV를 설치토록 하고 동영상을 60일 이상 저장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법안은 학부모와 교사가 모두 동의한다는 전제 하에 네트워크 카메라를 설치할 경우 CCTV를 설치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취지의 내용도 포함했다. 그동안 여당은 이미 네트워크 카메라를 설치한 어린이집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도록 하면 비용문제 등이 발생한다면서 네트워크 카메라도 인정하자고 주장해왔으나 야당은 네트워크 카메라의 경우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가 더 크다며 반대해왔다.



■ 갤S6 열흘간 국내 판매량 20만대…기대 이하



삼성전자가 지난 10일 국내에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지난 열흘간 국내 판매량이 예약판매량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갤럭시S6 시리즈 총 판매량은 20만대를 조금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약판매량 30만대의 약 70%에 해당하는 수치로, 출시 이후 실구매 규모가 늘지 않고 오히려 예약판매분보다 더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마트폰의 초반 선호도를 판단할 수 있는 척도인 케이스, 보호필름 시장 분위기를 보더라도 갤럭시S6의 인기는 기대 이하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열풍을 일으킨 아이폰6 때만 하더라도 전용 케이스나 액정 보호필름 업체 또한 물량이 달리는 조짐을 보이지만 갤럭시S6의 경우 액세서리 업계 분위기를 보면 전작 갤럭시S5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2롯데 재개장 내달 결정…"안전 최우선"



서울시가 잇단 사고로 4개월째 사용이 중단된 제2롯데월드의 수족관과 영화관의 재개장 여부를 다음 달까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국민안전처가 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 안전과 관련해 롯데 측의 보완조치가 이행됐다는 공문을 16일 전달해옴에 따라 재개장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안전처는 롯데 측이 수족관 누수 감지 센서, 피난 유도등 설치, 안전 매뉴얼 보강 등 조치를 마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내일 안전관리 시민자문단 등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안전처에서 불확실하다고 지적한 수중방수공사의 유효성을 검토하고 롯데가 제출한 정밀안전진단 보고서도 확인할 계획이다.



■ 강정호,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첫 타점·멀티히트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틀 연속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3타점 2루타로 화려한 첫 타점 신고식을 치렀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첫 타점, 첫 장타(2루타),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 5-5로 맞선 7회말 2사 만루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중월 2루타를 때렸다. 이날 경기는 엎치락뒤치락 승부로 펼쳐졌다. 강정호의 2루타로 피츠버그는 7회말까지 8-5로 앞섰지만, 8회초 1점, 9회초 3점을 잃고 8-9로 다시 역전당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