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교계약업무에 외부전문가 참여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일선 학교의 시설공사·물품구매 업무의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를 확대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2년간 운영한 '학교계약업무 지원 멘토링제'의 대상 사업을 기존 '특정목적사업비'에서 2천만원 이상 모든 학교사업비로 확대하고, 시설분야 전문가 33명을 멘토단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계약업무에 도움이 필요한 공·사립 학교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계약과 회계업무 경력자와 시설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단을 구성해 지원에 나선다.
설계검토·입찰공고·계약진행 등 사업 추진하는 전 과정에 멘토단이 참여한다.
교육청은 "학교계약업무 지원 멘토링제 확대를 통해 일선 학교의 계약 업무 부담을 줄이고 사업 집행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