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측근' 경남기업 박준호 前상무 긴급체포
증거인멸 혐의…피의자로 신분 전환
(서울=연합뉴스) 안희 기자 =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2일 성 전 회장의 측근인 박준호(49) 전 경남기업 상무를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박 전 상무는 경남기업측이 사내 지하주차장 CCTV를 끈 채 사건 관련 자료를 밖으로 빼돌리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상무의 신분도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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