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국방장관 회담…군사교육 협력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1일 한국을 방문 중인 카불 베르디에프 우즈베키스탄 국방장관과 회담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베르디에프 장관과 양자 대담을 하고 양국 간 군사교육 부문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베르디에프 장관은 방한 기간 방위사업청과 방산업체도 방문해 국내 관계자들과 양국 간 방산 협력 방안에 관한 의견도 교환할 계획이다.
그의 방한은 작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계기로 강화된 양국간 협력 관계를 안보·국방 분야에서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베르디에프 장관은 우즈베키스탄 합참 차장, 비상사태부 장관, 국방차관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 9월 국방장관에 임명됐다. 그의 방한은 국방장관 취임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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