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님이 아침 배식'…덕성여대, 시험기간 학생 돌보기

편집부 / 2015-04-20 13:46:04

'총장님이 아침 배식'…덕성여대, 시험기간 학생 돌보기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중간고사 기간에 공부하느라 아침 식사를 거르고 온 학생들을 위해 총장과 교수들이 배식원으로 직접 나섰다.

덕성여대는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학생들이 시험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침 식사와 숙소, 귀갓길 안전까지 책임지는 시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원복 총장과 보직교수들은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오전 8시15분마다 학생회관 내 식당에서 죽, 토스트, 삶은 계란 등을 배식한다.

덕성여대는 밤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학생을 위해 13∼23일 대학 관계자와 경찰관이 학생들과 함께 버스정류장, 지하철 역까지 동행하는 안심 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집에 돌아가지 않고 밤샘하는 학생을 위해서 언어교육원을 열람실 겸 숙소로 개방한다.

덕성여대는 "학생들이 통학시간을 단축하며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고 학부모들도 자녀의 귀갓길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시험 지원 프로그램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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