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다니던 교회 헌금함 턴 30대 검거

편집부 / 2015-04-19 09:37:10
△ '자신이 다니던 교회 헌금함 턴 30대 검거'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서울 혜화경찰서는 자신이 다니던 교회 헌금함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34)씨를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폐쇄회로(CC)TV에 찍힌 박씨의 모습. 2015.4.19 <<혜화경찰서 제공>> heeva@yna.co.kr

자신이 다니던 교회 헌금함 턴 30대 검거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서울 혜화경찰서는 자신이 다니던 교회 헌금함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34)씨를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3일 낮 12시 20분께 자신이 다니던 종로구 창신동의 한 교회 예배당에서 35만원이 든 헌금함을 통째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교회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가로 55㎝, 세로 43㎝, 높이 75㎝의 헌금함을 들고 나왔고,돈을 빼낸 뒤 헌금함은 동묘역 인근에 버렸다.

경찰은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해 절도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한 뒤 14일 오후 9시35분 동묘역 8번 출구 앞에서 박씨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범행사실을 자백받아 체포했다.

박씨는 특정한 직업 없이 인근 식당을 전전하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왔으며 훔친 현금은 모두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