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전국 11개 도시서 공채 인적성검사 실시

이채봉 기자 / 2015-04-18 21:50:49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LG그룹이 18일 오후 서울과 부산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일제히 인적성 검사를 실시했다.

인적성 검사는 LG전자[066570], LG이노텍[011070], LG유플러스[032640] 등 9개 계열사 서류전형 합격자 9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LG그룹의 인적성검사는 '웨이핏 테스트'로 불리는 인성검사와 언어이해·언어추리·인문역량과 수리력·도형추리·도식적추리 등을 평가하는 적성검사로 나눠 진행됐다.

인성검사는 342문항으로 50분 간, 적성검사는 125문항으로 140분 간 실시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가된 인문역량 부문에서는 한국사와 한자 문제가 나왔는데 그리 어렵지 않게 출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형과 도식적 추리 문제가 상대적으로 까다로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적성 검사에 통과한 응시생들은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오는 6∼7월께 최종 입사 여부가 결정된다.

LG그룹은 올해 채용부터 입사지원서에 수상경력과 어학연수, 인턴 경력, 봉사활동 등의 스펙과 가족관계, 주소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 입력란을 없앴다.

대신 코딩 테스트와 영어면접, 인턴십 등 직무별 특화 전형으로 인력을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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