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프로젝트 CEO 멘토링 출범식 18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사단법인 창조와혁신은 18일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에서 '2015 메르켈프로젝트 CEO멘토링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기업인, 법조인, 예술가, 학계교수 등으로 구성된 멘토 30명과 탈북대학생 30명이 참여해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질 예정이다.
탈북 대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멘토링 사업인 메르켈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시작돼 올해 규모가 확대됐다.
정옥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2014년도에 도입된 메르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CEO멘토링 2기 사업을 통해 탈북청년에게 통일한국의 미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비전을 심어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올해 메르켈프로젝트는 CEO멘토링사업 외 탈북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체험 프로그램, 탈북중학생이 참여하는 씨드스쿨, 남북청소년이 함께하는 통통축구단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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